어쩌다보니 4번째 콘서트까지 빠짐없이 참여했네요.^^ 한 번, 두 번 가다보니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지더라구요. 조금씩 습관이 되어가고 있는것 같아요.
hsk 양영호샘 강의를 한번 들어봤어요. 당장 hsk를 안해도 시험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한 번 참여해봤어요. 유후~ 실력들이 출중하신 분들도 굉장히 많았고, 샘의 강의 또한 내용이 너무나도 알찼고, 수업 후에는 샘이 필기자료를 출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또한, 시험에 대한 자료, 준비방법, 시험구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샘이 하신말씀중에 남은 말이 하나 있어요. "한 번 본것은 안본것과 같다." 노트에 적어놓았어요.^^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강의 수업이예요.
잠시 쉬고, 리듬으로 배우는 중국어 1,2를 들으려고 다시 들어갔는데, 아직 발음강의가 끝나지 않아서 우연찮게 그 수업도 들었어요. 까다로운 발음들은 한분씩 샘이 교정해 주시더군요. 깜짝 놀랐어요~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매우 좋아하셨어요. 박주현샘의 리듬중국어 3,4 강의도 마지막 수업시간에 참여했는데, 샘이 교재외에도 응용할 수 있는 기본어휘들을 많이 제시해주시고 수업시간내내 회화 틀에 집어넣어서 계속 반복해서 같이 읽어주셔서 어휘가 많이 늘었어요~~
마인드맵 중문법. 호호~~ 저는 인터넷강의를 처음에 이 강의로 시작했다가 중간에 책을 덮었던 적이 있어요. 흥미 꽝. 단어, 문장 외우기도 꽝. 이번에 이 강의가 있길래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수업에 참여했어요. 듣기를 잘했어요. 역시 실강의 힘은 무시할 수 없어요. 샘이 눈앞에 계셔서 그런지 더 집중이 되고, 머리속에 쏙쏙. 샘의 말씀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고 있어요. 회화/어휘/cf중국어 수업은 역시나 잼있어요. 혼자 단어장 보고 외운다면 재미없어서 하다 말았을거예요. 외운다고 해도 오래 걸렸을테고 말이죠. 하지만, 다 같이 샘을 따라서 반복해서 소리를 내다보니 훨씬 쉽게 각인이 되었어요. 저는 그중에서 cf중국어를 좋아해요. 실제로 쓰는 중국어잖아요. 말의 속도로 현실에서 쓰는 그대로구요. 매주 cf를 하나씩 외워가고 있는데, 뿌듯해요~ 혼자 공부한다면 아마도 저는 보지도 않았을거예요. 단어도 모르고, 중국어는 들리지도 않으니 말이죠.ㅋㅋ 샘의 지도아래 한 번 쓰~윽 보고나면 신기하게도 들려요. 중국노래로 배우는 중국어시간 두번째로 좋아하는 수업이예요.ㅎㅎ "무조건 중국노래를 외우면서 공부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전문가와 함께 문장을 제대로 분석하고 성조도 제대로 하여 읽어보고 그 후에 노래를 익히는 방법을 추천한다." 샘이 이 말씀을 하셨는데, 딱 맞는 말씀이었어요. 막 문장을 외우지는 않았어도 수업시간에 어휘도 하나씩 읽어보고, 그 담엔 문장을 읽으면서 뜻을 파악하고 그리고 노래를 따라부르고. 제가 pengyou 노래를 예전부터 좋아해서 막 외웠던 적이 있어요. 그때는 수십번을 따라 부르면서 공부하듯이 외웠는데, 어제 수업을 받았을때는 어쩜.. 한자를 보고 따라부르는데 해석이 자연스레 되는거예요. 이때까지만해도 해석은 생각안했었는데 말이죠. 또 혼자 쾌재를 불렀지요.^^
아무튼 저는 이번 샘의 실강 기회가 중국어에 대한 최고의 행운인 것 같아요~ 현재 저의 가장 가까운 목표는 중국인이 아닌 샘과 함께 중국어로 한마디 대화를 나누는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샘 강의를 꾸준히 참여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수업이 너무 재미있어서 매주 배운것을 꼭 복습하여 중국어가 쌓여가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예요. 4번째 콘서트까지 샘이 주신 자료 저 수십번 반복하고 있어요. 계속 읽고, 외우고, cf중국어 잘 안외워져서 그 부분만 더 반복하고. 말이 중요하다기에 쓰는 것은 뒤로미루고 현재 말 트이는 연습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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