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중국에서 1년 어학연수 했었구요. 현지에서 5급 252점 취득하고, 귀국했습니다. 한국 오자마자 바로 '한권이면 끝 6급' 인강 등록했고, 총 2달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면서 6급 정말 어렵다고 느껴졌었고.. 특히 독해 1부분과 단어/성어 암기가 벅찼습니다. (안타깝게도 시험 당시에 시간이 부족해서 독해 1부분은 거의 찍다시피 했습니다 ㅠㅠ) 듣기 역시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어학연수를 다녀왔음에도 빠르다고 느껴져서 암울했는데.. 선생님께서 듣고 스크립트 보고 따라읽기, 안 보고 따라읽기 시키시는거 꼬박꼬박 하니까 시험 당일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1.2배속으로 들으라 하셨는데, 저는 1.4배속까지 올려서 연습했었습니다. 그렇게 하니까 확실히 시험때 천천히, 또박또박 들리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ㅎㅎ 그리고 쓰기.. 2월 시험이 어려웠다는 소식을 듣고 거의 반 포기 상황이었는데, 시험에서 생각했던 것 보다 평이하게 나와줘서 다행이었습니다 ㅠㅠ 저는 개인적으로 중국 친구에게 첨삭을 부탁했었구요, 교재에 나온 답을 최대한 외우려고 했습니다. 저는 중문과 학생이 아니라서, 고득점은 바라지도 않았고 커트라인만 넘어주길 바랬는데, 200점 초반대가 나와줘서 너무 기뻤습니다 ㅠㅠㅠ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중국어 공부 틈틈이 하면서, 2년 뒤에는 고득점 노려보겠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