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을 공부한지도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생각처럼 말하기가 엄청 어렵고 바로 바로 입에서 나오질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서 조금씩 귀도 열리고 말하는 속도도 조금씩 좋아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몇칠 전에는 중국인이 많은 동대문시장을 갔습니다. 완전히 한국사람은 볼수없고 중국 사람들만 너무 많았어요. 주변에서 그래도 조금은 알아들수 있는 그들의 소리가 들려 정말 공부를 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너무 기쁘기도 하고 재미있어서 중국인 가족들이 앉아있는 벤치옆에 앉아서 계속 듣고있어요. 정말 배우며 익히며 알아가는 느낌 참 좋았습니다. 언젠가 저도 꼭 중국인처럼 듣고, 말하고, 쓸수있을날을 기대하며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글을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