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 영어 공부만 하다가 지쳐서... 스페인을 공부해볼까? 하다 알라딘 중고 서점에 문정아 선생님 노란 책표지 '중국어로 승부하라'를 발견하고 구매해서 읽다가 위메프에서 학습 상품권 구매해서 6+1개월 강의 신청했습니다. 근데 지난 여름 엄청 더운 날 몇 개월 공부하기 싫어 그냥 보내고 7개월 중 한 3개월 정도만 쉬엄쉬엄 인강도 딴짓하면서 들었네요.
그래도 문정아 중국어 공부하면서 그냥 따라하는 재미로 아 중국어가 이런거구나. 그리고 학창 시절 서예학원 다니고 천자문 떼고 삼천자까지 마친 저로서는 한자 많이 아니까 쉬운 중국어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요. 중국어가 일단 배워두면 좋겠구나. 말하는게 우선이구나 이런거 느낀 7개월...벼락치기 3개월 학습의 경험이었습니다. 이제 수강 기간도 끝났지만 앞으로 영어 공부하듯 매일 조금씩이라도 중국어 학습을 하면서 세월을 보낼 거 같습니다. 호기심이 생기고 중국어 공부하니 재미가 있으니 계속 중국어 연습 할거라 예상됩니다.
다른 사이트 중국어는 가입만 해놓고 맛보기 강의 몇개 봤지만.. 문정아 중국어 학습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문정아 학습 동영상 중에 중국 여행 다니면서 중국어 가르쳐 주는 게 전 제일 좋더라구요. 알차게 7개월 열심히 빡세게 공부 못한게 후회되지만...중국어를 알았기에 만족합니다. 모든 언어의 시작은 반복과 호기심 재미...중국어도 제가 영어 공부를 즐기는 것처럼 꾸준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功到自然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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