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과 다큐를 잘 섞은 강좌였어요. 전문가 아니다보니 매끄럽고 부드러운 진행을 기대하지 못했지만 나름 신선하고 오히려 그것이 더 집중하게 할 수 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어 입문 과정 혹은 문화에 대한 접근으로 좋은 강좌라고 생각됩니다. 단점이라면 그 이상의 수준을 요구하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어쨋든 북경 여행을 통해 수강생이 대리만족할 수 있고 중국어와 중국문화에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데 충분했습니다. 욕심으로는 다른 유명한 지방이나 약간은 생소한 곳도 한 번 도전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예를 들자면 CCTV (kr.cntv.cn) 에서 제공하는 다큐멘터리 등 교양강좌를 통해 특정 주제에 대해 알아보면서 언어를 배우며 동시에 중국문화와 역사를 같이 느끼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