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의꾸밈 없는 진짜 후기
어린이부터, 10대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할아버지까지
모든 연령층이 직접 경험한 놀라운 효과
7년만에 다시 공부합니다.
작성자 : zhentian2004 |
조회수 : 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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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년부터 05년도까지. 2년간 중국에서 공부를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때는 지금 6급에 해당하는 급수도 받았었고. 나름대로 유학하던 동네에서는 공부도 잘 하는 편이었고. 그랬었지요.
한국에 들어오고 나서 한동안은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했었습니다.
사실 딱히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그 당시에는 중국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무조건 중국말로 소통하여서 쉽게 잊혀지지 않기도 했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저도 회사에 다니게 되면서 점점 중국어와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도 지금이야 중국에도 진출하고 했지만 그 당시에는 그러질 않았거든요.
여튼 그렇게 중국어를 놓고, 그리고 잊고 산 게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
이게 희한한 게, 말로는 나오는데 글자가 기억이 안 나는 게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오랜만에 쓰려고 하니까 '까오씽'도 기억이 제대로 나질 않더군요.
기가 막혀서 혼자 헛웃음 짓고 네이버 사전에 찾아보고 나서야 기억이 나더라고요.
젊은시절 공부한 게 아깝기도 하고, 이제 다시 뭔가 배워보고 싶은데 뜬금없이 일본어나 독일어를 배우기에는 이제 나이도 꽤 많고 자신도 없어서 중국어에 다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회화는 아직 좀 되는데 듣고 쓰고 하는 게 너무 어렵네요.
그래도 기왕 시작한거 열심히 해서 6급 따보려고 합니다.
예전이랑 조금 달라졌다고 해서 걱정이 되기는 한데.. 그래도 옛 기억 더듬어 가면서 열심히 한번 해볼겁니다.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hsk 강의 해오신 분이니 믿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욕심부리지 않고 차근차근 한번 해보겠습니다. 잘부탁합니다.